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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국감 앞두고 살얼음판…증권사 CEO 호출 ‘좌불안석’ 내달 4일 전체회의서 일반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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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3-1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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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대에 오를 면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의 증인 소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내달 4일 전체회의에서 일반 증인을 채택할 예정이다. 전날 전체회의에서 일반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기관 증인 채택 안건의 경우 지난 21일 의결됐다.

이번 정무위 국감은 3000억원에 이르는 횡령사고를 낸 BNK경남은행을 필두로 한 각종 내부통제 이슈가 ‘블랙홀’ 역할을 할 전망인 가운데 ‘라임펀드 특혜환매 의혹’ 등 증권가 이슈도 안건으로 언급된다.

라임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경우 지난 2020년에도 국감을 휩쓴 바 있다. 당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참석해 여야 의원들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올해는 환매중단 사태 자체보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특혜 환매 의혹에 초점 맞춰질 전망이다. 특혜 환매를 증명하고자 하는 여당과 금융감독원의 무리한 재수사를 지적하는 야당 의원간 설전이 예상된다. 

관련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의 증인 출석 여부가 관심사다. 앞서 김상희 의원은 환매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판매사인 미래에셋증권에서 환매를 권유했고, 그에 따라 적법하게 돈을 돌려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최 회장과 함께 김 의원에게 펀드 투자와 환매를 권유한 프라이빗뱅커(PB)의 증인 출석 가능성도 언급된다.
지난 4월 발생한 ‘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도 주요 화두다.

피해자 집단소송 대리를 맡은 한상준 법무법인 대건 변호사에 따르면 전체 피해금액은 1조원, 1인당 피해금액은 평균 1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관련해서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증인 소환이 점쳐진다. 김 전 회장은 세력의 타깃이 된 다우데이터 주가가 폭락하기 직전 605억원가량 매도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주거지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가 대신 증인으로 나설 수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은행권 횡령사고 등 굵직한 이슈들이 있어 상대적인 관심은 덜 할 것으로 본다”면서도 “자본시장이 이복현 체제 금융감독원의 주요 타깃이 됐던 만큼 국감 증인 명단 내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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